
웹툰 기반 콘텐츠는 드라마를 넘어 영화 시장에서도 꾸준히 흥행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웹툰은 강력한 팬덤과 시각적 구성, 그리고 장르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영화화하기 좋은 원천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로 수많은 영화가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관객 수와 매출 기준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거둔 작품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웹툰 원작 영화 중 역대 흥행 순위를 기준으로 TOP 20을 정리하고, 그 성공 요인을 분석합니다.
웹툰 원작 영화 흥행 순위 TOP 20
※ 기준: KOBIS 기준 국내 관객 수 + 매출 / 해외 박스오피스는 부가 자료로 참고. (2024년까지 개봉 작품 기준)
- 신과 함께 – 죄와 벌 (2017)
▶ 관객 수: 14,410,000명 / 매출 약 1,200억 원
▶ 윤태호 작가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한국 영화 최초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성공 사례 - 신과 함께 – 인과 연 (2018)
▶ 관객 수: 12,270,000명 / 매출 약 1,050억 원
▶ 시리즈물로서의 안정성과 감정선 강화가 흥행에 긍정적 영향 - 이끼 (2010)
▶ 관객 수: 3,400,000명 / 매출 약 240억 원
▶ 윤태호 작가의 스릴러 웹툰 원작 / 정지영 감독 연출의 강렬한 미스터리 -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 관객 수: 6,950,000명 / 매출 약 500억 원
▶ 인기 아이돌 김수현 주연 + 코믹과 첩보의 혼합 장르로 10대 관객층 집중 - 내부자들 (2015)
▶ 관객 수: 9,120,000명 / 매출 약 720억 원
▶ 웹툰 원작 정치 스릴러의 대표작, 이병헌의 열연과 묵직한 사회 고발 메시지가 인상적 - 패션왕 (2014)
▶ 관객 수: 690,000명 / 매출 약 50억 원
▶ 원작은 큰 인기였으나 영화는 평가 갈림 / 10대 타겟층 위주 - 강철비 (2017)
▶ 관객 수: 4,450,000명 / 매출 약 370억 원
▶ 양우석 감독이 자신의 웹툰을 직접 영화화 / 남북문제를 현실감 있게 다룸 - 강철비2: 정상회담 (2020)
▶ 관객 수: 1,790,000명 / 매출 약 150억 원
▶ 전작보다 낮은 성적이나, 지속적인 시리즈화로 인지도 유지 - 하이힐 (2014)
▶ 관객 수: 500,000명 / 매출 약 40억 원
▶ 장진 감독 연출 / 원작과 달리 누아르에 집중하며 독특한 시도 - 순정만화 (2008)
▶ 관객 수: 720,000명 / 매출 약 55억 원
▶ 원작 웹툰 특유의 감성 유지 / 유승호, 이연희 주연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 - 26년 (2012)
▶ 관객 수: 2,950,000명 / 매출 약 210억 원
▶ 정치적 소재를 다룬 윤태호 원작 /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된 대표적 사례 - 목격자 (2018)
▶ 관객 수: 2,510,000명 / 매출 약 200억 원
▶ 스릴러 장르와 웹툰 스토리텔링의 성공적 접목 - 뷰티 인사이드 (2015)
▶ 관객 수: 2,060,000명 / 매출 약 180억 원
▶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질문과 로맨스를 결합한 감성 영화 / 원작 웹드라마 기반 - 기담 (2007)
▶ 관객 수: 1,110,000명 / 매출 약 90억 원
▶ 웹툰 공포 단편 모음집 기반 / 미장센과 연출이 뛰어난 호러 영화로 평가 - 치즈인더트랩 (2018)
▶ 관객 수: 290,000명 / 매출 약 25억 원
▶ 드라마로 먼저 흥행했던 IP / 영화판은 팬 서비스 중심으로 제작 - 사이버 헌터 (미개봉, 예정)
▶ 개봉 예정 / 글로벌 OTT 공동 투자
▶ SF + 사이버 범죄 장르 / 웹툰 IP 기반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 - 번외수사 (극장판)
▶ OTT·극장 동시 개봉 / 수익 비공개
▶ 웹툰 기반 형사물 / 액션 중심 팬덤 대상 제작 - 더 파이브 (2013)
▶ 관객 수: 460,000명 / 매출 약 35억 원
▶ 웹툰 작가 정연식이 직접 각색·각본 / 복수극의 여성 서사 강조 - 퍼펙트맨 (2019)
▶ 관객 수: 1,370,000명 / 매출 약 110억 원
▶ 사기극 + 휴먼 드라마의 조합 / 웹툰 요소는 느슨하지만 기반 있음 - 세이레 (2022)
▶ 관객 수: 소규모 개봉 / 미스터리 스릴러
▶ 고전 웹툰의 괴기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 / 영화제 위주 상영
흥행 요인 분석: 원작 팬덤 + 장르 적합성 + 캐스팅 시너지
웹툰 원작 영화의 흥행에는 몇 가지 공통된 성공 요소가 존재합니다. 첫째, 강력한 팬덤 기반. 특히 <신과 함께> 시리즈처럼 이미 웹툰에서 수백만 독자를 확보한 경우, 개봉 전부터 대중의 기대치가 형성되며 안정적인 흥행을 보장합니다. 둘째, 장르의 확장성. 판타지, 스릴러, 정치극 등 영상화에 강한 장르일수록 웹툰의 장면을 영화적으로 풀어내기 용이합니다. 셋째, 스타 캐스팅의 시너지입니다. 김수현, 이병헌, 하정우 등 배우의 인지도는 웹툰 원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중적 접근성을 높여주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웹툰의 감성과 대사 톤을 살릴 수 있는 연기력이 흥행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웹툰 원작 영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장될 분야입니다. 단순한 팬 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원작을 해석하고 시대적 메시지로 재구성할 수 있는 영화적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