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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별 웹툰 콘텐츠 현황 (보유작, 투자, 전략)

강하이도 2025. 12. 31. 15:37

OTT별 "투자" 전략을 나타내는 사진

 

OTT 시장의 성장과 함께 웹툰 IP(지식재산권)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 웹툰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확장성을 가진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등 주요 OTT 플랫폼들은 웹툰 원작 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플랫폼별로 웹툰 원작 콘텐츠의 보유 현황과 투자 규모, 콘텐츠 전략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합니다.

넷플릭스 (Netflix) – 글로벌 확산 전략 + 고품질 제작 투자

넷플릭스는 가장 먼저 웹툰 원작 콘텐츠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글로벌 OTT입니다.
■ 주요 웹툰 원작 콘텐츠 보유작: - 지금 우리 학교는 - 스위트홈 시즌 1~3 - 좋아하면 울리는 - 지옥 - 마스크걸 - 셀러브리티 (간접 원작 기반) - 보건교사 안은영
■ 주요 전략: 넷플릭스는 **웹툰의 장르적 다양성**에 주목합니다. 좀비물, 스릴러, 성장 드라마, 페미니즘 서사 등 다양한 장르 실험을 감행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한국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지옥>이나 <마스크걸>처럼 사회적 메시지와 시각적 스타일이 강한 작품들은 비평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투자 규모: 한국 콘텐츠 전체에 대해 2023년까지 누적 1조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웹툰 기반 콘텐츠에는 개당 100억~300억 원 수준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스위트홈 시즌 2, 3>의 경우 약 500억 원 이상의 대형 제작비가 편성되었고, 이는 헐리우드 드라마급 투자입니다.
■ 특징 요약: 글로벌 타깃 / 파격적 소재 / 영상미 강조 / 시즌제 구조 강화

디즈니플러스 (Disney+) – 고급 장르물 중심 + 오리지널 IP 확장

디즈니+는 한국 시장 진출 초기부터 웹툰 IP를 활용한 **액션·초능력·첩보물**에 집중하며 전략적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 주요 웹툰 원작 콘텐츠 보유작: - 무빙 - 최악의 악 - 사운드트랙#1 (간접 원작 감성 드라마) - 7인의 탈출 시즌2 (기획 웹툰 병행)
■ 주요 전략: 디즈니+는 기존 디즈니 이미지와 달리, 한국 오리지널에서는 **성인 타깃 장르 콘텐츠**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무빙>은 웹툰 원작 중 가장 큰 제작비(500억 원 이상)를 투입한 사례로, K-초능력 장르물의 세계화를 이끌며 글로벌 탑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투자 규모: 2022~2024년 기준, 한국 콘텐츠 전체에 약 1조 5천억 원 이상 투자 계획 중이며, 웹툰 원작 비중도 매년 증가 중입니다. <무빙> 이후 웹툰 기반 대작 프로젝트 3편 이상이 기획·제작 중입니다.
■ 특징 요약: 고급 장르 / 대형 제작비 / 글로벌 수출 목표 / 액션·정서의 혼합

티빙 (TVING) – 국내 밀착형 + 팬덤 중심 전략

티빙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계로 강력한 국내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플랫폼입니다. 웹툰 IP를 확보하는 동시에, **10~30대 여성 팬층**을 공략하는 전략이 뚜렷합니다.
■ 주요 웹툰 원작 콘텐츠 보유작: - 유미의 세포들 시즌 1~2 - 술꾼도시여자들 - 방과 후 전쟁활동 - 더 미라클
■ 주요 전략: 티빙은 감성, 성장, 생활 밀착형 서사에 집중합니다. <유미의 세포들>처럼 CG와 실사를 결합한 독창적인 연출이 강점이며, 팬덤 충성도가 높은 웹툰을 선정해 장기적인 시즌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 투자 규모: CJ ENM 전체 투자 중 웹툰 기반 드라마는 연 3~4편 수준으로 제작되며, 건당 80억~150억 원 규모. <방과 후 전쟁활동>은 시즌 2 제작 확정과 함께 글로벌 유통 확대 예정입니다.
■ 특징 요약: 국내 타깃 / 여성 중심 감성 서사 / 세밀한 연출력 / CG 접목 실험

쿠팡플레이 – 스포츠·다큐 기반, 웹툰 콘텐츠 초기 단계

쿠팡플레이는 아직 웹툰 원작 콘텐츠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2024년을 기점으로 다수의 웹툰 IP 개발 계약을 체결 중입니다.
■ 주요 웹툰 기반 프로젝트: - 2025년 론칭 예정 웹툰 기반 드라마 3편 계약 발표 - 원작: 범죄 스릴러, 복수극, 고등학교 액션물 중심
■ 전략 방향: 기존에는 스포츠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콘텐츠에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웹툰 기반 콘텐츠를 **차세대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 특징 요약: 개발 초기 단계 / 오리지널 제작 기반 강화 / 실험적 장르 예상

왓챠, 웨이브 등 기타 플랫폼 – 웹툰보다 독립 콘텐츠 강화

왓챠, 웨이브 등 기타 국내 플랫폼은 웹툰보다는 웹드라마, 창작 기반 시리즈, 영화 배급 등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독립 웹툰 작가들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저예산·중단편 콘텐츠 중심의 IP 실사화 실험도 병행 중입니다.

요약 비교표

플랫폼 주요 웹툰 원작 콘텐츠 수 평균 투자 규모 (1편) 전략 키워드
넷플릭스 7편 이상 100~300억 원 글로벌 타깃, 장르 다양성, 시즌제
디즈니+ 3편 이상 150~500억 원 블록버스터, K-액션, 초능력 서사
티빙 4~5편 80~150억 원 감성 연출, 여성 타깃, CG 접목
쿠팡플레이 제작 예정 미정 (2025년 예정) 신규 IP, 하드보일드, 액션 중심

웹툰 원작 콘텐츠는 OTT 경쟁의 핵심 키워드가 되었으며, 플랫폼의 정체성에 따라 선택하는 장르와 연출 전략도 다양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웹툰을 드라마화하는 것을 넘어, 얼마나 ‘콘텐츠화’에 성공하는가가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