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나 영화가 이렇게 많이 보이게 된 게 언제부터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자연스럽게 주변에 깔려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OTT를 켜도 한두 개는 꼭 보이고, 포스터만 봐도 “이거 웹툰에서 봤던 건데?” 싶은 장면이 떠오르곤 하죠. 이 흐름이 길어지면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를 비교하는 재미를 조금씩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그림으로 읽었던 장면이 실제 배우와 음악, 세트로 채워지는 과정 자체가 새롭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웹툰이 드라마로 옮겨질 때 자주 달라지는 부분들을, 스토리·캐릭터·연출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천천히 풀어보려 합니다. 전문적으로 분석한다기보다는, 그냥 보는 사람 입장에서 느껴지는 변화에 조금 더 가깝게요.1. 스토리..